아이보람일기_1767일

06:40 일어났다!!
           깨우지도 않았는데.. 알람끄고 일어났다!
        

둘이서 손잡고 아침산책.. “어제 놀랐지? 엄마가 미안했어..

엄마가충분히 설명해주고(사이버 공간에서 다른 아이디로 댓글달거나 글 올리는것이 민감한 이유: 어제 내 블로그에 딸아이가 댓글달고 글 올린것) 생각할 시간과  질문을 하면 좋았을텐데 ..

라고 걸으면서 사과했다. 엄마가 더 노력 하겠다고, 주의해 달라고..

07:12 오늘은 신문이랑 책읽기 패스하고 공부부터 하겠단다
          집중듣기 고고
           영어단어찾기 고고
           멀티플 고고
           글쓰기 고고
           연산한쪽 풀기 완료!

08:15 영어TV 까지 시청 하시다가 학교로 고고~

   전날 울다가 진빼고 영어티비 1시간 넘게 보느라 늦게자서 피곤함이 남아있는 상태로 일찍 일어나서… 짜증은 내면서 그래도 공부를 하고 가겠단다. (왜이렇게 대단해 보이지)

이유를 알았다. 열심히 하는 이유
수업마친 후 돌봄교실을 가지 않기 위해서 란다..(아침에 공부를 하고가면 돌봄교실을 가지않고 태권도 및 자유시간 이 더 주어진다.)

이녀석…  귀엽기도 하고,기특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들었다.

오늘하루도 잘 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