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글쓰기/우리의 일상

요가 하다가 잠든 둘째

오로라맘 2023. 12. 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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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나, 첫째, 둘째  이렇게 셋이서 일주일에 2번정도 저녁8시 요가를 간다.

원래 내가 하고 싶었는데, 신랑이 늦게 집에오는 날이면 아이들만 두고 갈 수가 없어서 수업을 빠지는 횟수가 많아졌다.

요가를 한 후 몸이 개운해서 너무 좋았는데 , 빠지니 너무 아쉬워서

아이들도 같이 다니게 되었다.

 

처음엔 4학년인 첫째 아이와 친구  이렇게 여자들끼리만 다니다가

2학년 둘째도 같이하고 싶다며 한달을 밖에서 구경만 하다가

시작을 하게 되었다.

 

둘째가 너무 좋아하는데..

어제는 요가를 하다가 초반부 골반을 옆으로 돌려서 교정하며 사바사나 호흡을 하는 와중에 .. 잠이들었다.

그러더니..요가수업이 끝날때 까지 쭈욱 그자세로 잠을 자더라..

중간에 몸을 반대로 돌려줘도 자고..

결국 집에갈때 깨워서 일어났다.

대단한 녀석..

 

집에오더니..

그대로 가서 잔다.

그러더니 지금 새벽 6시 50분.. 이제야 일어났네

 

잘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