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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

학부모 총회를 참석하고 몇번 참석해 보았던 총회와 이곳 표선에서의 느낌은 그 열기가 다르다. 관심도가 다르고 참여도가 다른것 같다. 현장에서의 느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지난 23년까지의 아이들의 변화가 가져온 그 과정과 결과를 살짝 엿볼 수 있었다. 가슴이 설레이고 뭉클해서 흐르는 눈물이 당혹스러웠다. 아이들 자신이 스스로에게 주인의식을 갖고 자란다는 것이 우리 아이들도 그럴 수 있을까 라는 설레임. 나의 걱정과 불안함을 가지고 달려온 이 시점에 전해주는 달콤한 선물 같았다. 하교후에 또다시 학교에 가고싶다는 아이 거실 식탁 냉장고앞에 붙여둔 간이 자석 칠판앞에서 자주 중얼거리는 아이 수업이 재미있다는 아이의 모습이 떠올려지며 여기까지의 도전에 대한 안도감에 찾아오는 눈물 이겠지. 감사하고 감사해서 또 감사하다. 2024. 3. 24.
나의 만드라트 시작 2024년 만다라트(2023.12.31) 2024. 1. 6.
계획성 없는 나란 엄마 방학 시작이다. 둘째 돌봄 방학이라 에라 모르겠다. 1월 첫째주 통으로 휴가를 냈다. 방학인데ㅡ늦잠도 못잔다던 지난 방학에서 아이들 투덜거림을 실현 해보리라 늦잠자고 스스로 일어날때 깨우지도 않고 나도 늦잠.. 이래도 되나 싶게 불안하고 그러다가도 이런 시간도 필요하지.. 싶어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다. ”자, 얘들아 이제 공부해야지~“ ….. 레고블럭 하느라 삼매경 두녀석이 강아지 인형으로 설정놀이 하느라 키득거리느라 못 듣는다. 아침겸 점심을 1시가ㅡ되어서야 먹고 공부좀 할까 했는데 피아노 듀엣 놀이 위드맘 갈 시간이라 집을 나서는데 속이 답답.. 하다 없던 계획있는 습관이 뚝딱 하고 생기는건 아니니.. 저녁에 데리고 앉아 계획을 세워 봐야겠다. 2024.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