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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생4

지금 내가 잘 가고 있는건가 시간을 쪼개 책을읽고 노트에 먹고 마음에 담고 머리에 담고 열심히 사는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문득, 의문이 들때면 그냥 멈춰서 흘러가는 바람에 멍하니 하늘 올려다보고 빈 공간에 시선을 둘러 본다. 힘들면 쉬면되고 더 힘들면 멈추면 되고 잠깐 있다가 다시 힘 내면되고 뒤돌아 돌아보는 나 그것만 가지고 가면 되겠지. 그렇겠지. 2022. 6. 28.
청춘아, 너만의 꿈의 지도를 그려라_김도사_가슴뛰는 시작 책 표지처럼 탁트인 하늘을 보며 걸어가듯 앞으로 펼쳐진 내 인생또한 그리는데로 살아가리라 열정을 불어 넣어준 책이다. 꿈꾸는 스무살이 아니어도 꿈꾸는 마흔이어도 될거같다. 하고싶은 일을 찾고 현실에 감사하고 열심히 잊었던 꿈을 꾸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 소리없이 끓어 오르는 열정을 한겹 내 앞길을 환하게 밝혀줄 촛불 빛 한겹 수채화 물감처럼 겹겹이 아름다운 발자취를 만든다. 꿈한번 펴보지 않고 지나가는 인생이라면 하고싶은 일이 없다면 꽃한번 활짝 피지 못해 시들어버린 꽃 봉우리같이 아쉽고도 가여운 인생 아닐까 이미 누군가 칠해버린 회색 도화지가 아닐까. 2021. 5. 12.
내 인생에대한 연구 내 인생에 대하여 연구해 보기로 했다. 아이들을 잘 키우는 방법을 찾다보니 나를 들여다보게 됬고 나를 알아보려니 생각을 하게 되고 연구해 보게 되었다. 똑같이 흘러가는 시간 사는데로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생각하는데로 한번 살아보자. 남들이 아니라도 뭐 어때 연구니까 실패할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지 용기가 없으면 두려움도 없지 이렇게 주어진 상황에 떠밀려 지내고 노년이 된다면 너무 억울할거 같아 해보자. 2021. 5. 11.
꽃을피우다_인생의제2막 아이들을 키우며 다 저버린줄 알았던 내꽃이 시들지 않았다. 다시 핀다. 화려함은 없으나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녔고 살아 있노라고 당당히 필 준비를 한다. 몰랐다. 내안 깊숙히 못다핀 무언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 고마운 그 작은 향기를. 지난 젊은시절을 돌이켜보면 인생을 빛낼 즐거운 일은 크게 없었다고 소심하기만 했고 주눅들어 있었고 스스로를 타박하기만 했었다고 열심히만 살았지 눈에 보여지게 잘하는건 없었다고 누군가 칭찬이라도 한번 해주었다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 거라고 애써 다독이다가 갑자기 깨달았다. 목말랐던 격려는 스스로 주었다면 되었을거고 밝은 세상에 눈을 가리고 어둠을 가진것도 나였고 자라면서 맞는 비와 바람은 꼭 필요한것들이고 그동안의 시간이 있었기에 이토록 달콤하게 피는 향내음을 .. 2021.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