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9 제주에서 외지인에서 시작 한다는것 제주로 오기전 수도없이 들어왔던 이야기들일자리가 적다융화되기 어렵다어떻게 생계를 유지할 것인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무작정 왔던 1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현실과 이상에서 이상을 떼어내어 열어보니이제야 현실과의 거리를 가늠해 보게 된다.내가 해 오던 일을 연결해서 이곳에서 자리 잡기란 쉽지 않다는 것 여유 없던 상황에서이곳에 온 게 희망이 더 열릴 것 같은 착각을 하고 왔다는것 살아가던 삶의 여건은 같다는 것아니, 직업을 구하기가 더쉽지 않기에수입을 걱정해야 하는 걱정은 더 크다는 것 연세로 지불해야하는 돈과자연과 가까워진 이점에 반해 불편함 또한 크다는 것 아이를 키우며 아둥바둥 살아온 지난날보다좋아질 것이란 근거없는 희망을 안고 왔다는 사실을 이제야 인지했다. 게다가 지금은 아빠와 떨어진 이산가족.. 2025. 3. 13. 일을 시작하다 일을 해야할 상황이다.그리고 구했다. 뛰어보지 않은 분야라 무언가 새로시작하는 두려움과 부담감이 그리고 일하는 시간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함께한다. 그렇지만 이제는 미룰 수가 없기에 주어진 선택의 길목에서운 좋게 일할 기회를 얻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제주에서아무 연고지 없는 내가 아는사람 하나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행운은 제법 크다고 생각한다. 이곳에서 일을 한다는것은개인사업창업 혹은 기존 연고지가 있는사람 (제주어가 익숙하고 능숙한 사람) 이 아닌 경우에는참 어려운 일이라는것을들어왔고, 몸소 겪어보니 그러한 것 같다. 사람간에 첫 만남에서소통과 신뢰관계에서언어라는 것이 중요하기에괸당문화 자리잡은 이곳 제주에서일자리를 구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에..감사한 한 .. 2025. 3. 10. 소금막에서 서핑보드 흐려도 비와도 여름을 더 즐길 수 있을듯 하다 정식으로 서핑을 배우지 않았으나 하루종일 타보고 파도에 맛을 들이며 제대로 여름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 더운 여름 도 습한 바람 도 바다에서 뛰어놀 수 있는 오늘이 있다면 감사할 수 밖에 2024. 7. 18. 비오는날 파도타기 장마철 제주, 하교 후 오후5시 바람도 불고 비도 오락가락 전날 도착한 서핑보드 타느라 소금막으로 행차 비 좀 맞으면 어떠랴 책 좀 덜 읽었으면 어떠랴 이렇게 즐거운데 2024. 7. 1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