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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9

23년 리딩맘을 마무리 하며 24년 2월 16일 제주도로 전입신청이 완료 되었다. 23년도 일산에서의 리딩맘 활동을 마무리, 24년을 시작할 분들을 위하여 리딩맘 온라인회의(zoom)를 진행했다. 1년반동안 도와주셨던 분들의 얼굴을 한번에 보고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운 분들을 한눈에 보니, 너무나 감사하고 그동안 받은 응원과 마음을 말 하지 않아도 느낄 수가 있었다. 사람이, 남았다. 묵묵히 나에길을 혼자 갔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는데 돌이켜 보고 또 보니 조용히 도와준 분들이 참 많았다. 시간을 내어 시간을 오래 가지지는 못했지만 그 마음들이 따뜻하기에 여기 가슴한켠이 훈훈 하다. 나처럼, 그들또한 인생에 따뜻한 한켠을 얻어 가셨으면 한다. 책을 가까이 책과 함께하는 분 들이기에 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2024. 2. 17.
드디어 제주도갈 준비를 눈물과 함께 드디어. 일 하는 것도 마지막날 정리를 하고 하나 둘 모아주신 마음도 받고 정든 사람들과 정든 공간과 나의 자리를 정리를 하고 밤 9시가 되어 사무실을 나왔다. 마지막날까지 마무리할 일들은 끝이 없구나.. 업무도 개인적인 일도 그동안 정리하면서 지내오지 않았던 날을 되새기며 갑자기 몰아서 하는게 이렇게 힘든거구나.. 싶다. 아이들끼리 보내도록 내벼려 둘 수밖에 없는 선택은 오늘까지다. 좀 더 시간을 보내주고 다음, 내가 일을 하는 때에는 더 잘 해보아야 겠지. 엄마 언제오느냐 5분단위로 걸려오는 전화너머로 "엄마, (압력솥에) 밥을 했는데 '죽'이 되었어" "엄마, 오뎅탕을 끓였어" .. 미안하고 고맙고,. 엄마가 조금만 더 마무리 하고 갈게.. 문자를 보냈다. [고마워, 도와줘서. 오늘까지 부탁해] [.. 2024. 1. 27.
IB 가는길_숙소부터 직장을 그만 두기로하고 인터넷 상으로 알아보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한달살기를 하면서 알아보기로 했다. 아이들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지내면서 알아보기로 했다. 일이 바빠서 알아볼 시간은 부족하지만. 우선, 한달살기 숙소부터 구하기로 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제주도 쉐어 하우스로 검색도 해보고 한달살기 숙소도 검색해보고 여러 곳을 찾아보다가 표선초등학교 근처에 한 복층 원룸에 한달살기 숙소를 찾았다. 다른 웹/여행 사이트보다 업체에 직접 전화해서 알아본 금액이 제일 저렴했다. 예약금을 보내고 (한달살기 잘 알아봐야 한다고 한다. 사기도 당한다고. 그런데 일사천리 후루룩 계약금 30만원 입금을 해버렸네. 우선 제주도 가서 확인 후 나머지 금액은 지불 하기로 했다.) 2024. 1. 21.
새해의 계획_방학6일차_24년1월3일 어떻게 해야 계획성 있게 좀 방학을 보내볼까.. 하다가 커다란 계획표를 세워봐야 겠다고 생각했다.아이들이 시낭송회 포스터를 만들었던 커다란 도화지 뒷면을 이용해서 벽에다 계획표 만들기 도전! 대략 스케치를 해보고 연필로 시간별 선을 긋고, 매직으로 시간을 쓰고 투명 필름지를 스카치테잎으로 붙이고 종이에 첫째,둘째가 할 공부미션을 색칠한 후 오려서 코팅, 잘라서 뒷면은 스카치테이프 돌돌말아 붙임 떼었다 붙였다ㅡ하고 완료한 계획은 그 갯수만큼 스티커 모으기!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 7시부터 시간은 써놓았으나 아마도 9시10시는 넘어야 시작 할 수 있겠지.. 싶다.나눠놓으면 할 공부가 참 많은것 같다. 첫째는 영어tv보기,집중듣기, 스스로읽기, 영어필사,리딩센스,코코 대본10회독 하기, D.nav ,일기쓰기.. 2024.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