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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교육관/IB(국제바칼로레아)

학부모 총회를 참석하고

by 오로라맘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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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학부모 총회

몇번 참석해 보았던 총회와

이곳 표선에서의 느낌은 그 열기가 다르다.

 

관심도가 다르고 참여도가 다른것 같다.

현장에서의 느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지난 23년까지의 아이들의 변화가 가져온  그 과정과 결과를 살짝 엿볼 수 있었다. 

가슴이 설레이고 뭉클해서

흐르는 눈물이 당혹스러웠다. 

 

아이들 자신이

스스로에게 주인의식을 갖고 자란다는 것이

우리 아이들도 그럴 수 있을까 라는

설레임.

 

나의 걱정과 불안함을 가지고 달려온 이 시점에 

전해주는 달콤한 선물 같았다. 

 

하교후에 또다시 학교에 가고싶다는 아이

거실 식탁

냉장고앞에 붙여둔 간이 자석 칠판앞에서

자주 중얼거리는 아이

수업이 재미있다는 아이의 모습이 떠올려지며

 

여기까지의 도전에 대한 

안도감에 찾아오는 눈물 이겠지.

 

 

감사하고

감사해서

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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