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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9

지금 내가 잘 가고 있는건가 시간을 쪼개 책을읽고 노트에 먹고 마음에 담고 머리에 담고 열심히 사는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문득, 의문이 들때면 그냥 멈춰서 흘러가는 바람에 멍하니 하늘 올려다보고 빈 공간에 시선을 둘러 본다. 힘들면 쉬면되고 더 힘들면 멈추면 되고 잠깐 있다가 다시 힘 내면되고 뒤돌아 돌아보는 나 그것만 가지고 가면 되겠지. 그렇겠지. 2022. 6. 28.
엄마의 욕심 내 욕심으로 아이는 숨쉴 틈이 좁아지겠지 일하는 시간 집안일하는 시간 공부할시간 책읽을시간을 다빼고 나면 하고싶은일은 언제하고 빈둥거림은 언제하나 게으름은 언제 피우나 알면서도 자꾸만 시간을 쪼개는 버릇을 나는 하고 있다. 몸이 힘들어 참아오던 숨겨오던 짜증을 아이에게 내뱉어 버려 아차 다시 되돌아 보지만 여린 아이마음은 상처를 입었겠지 뒤늦게 후회한다. 미안하구나.. 2021. 10. 25.
아이보람이 워킹맘에게 더 힘든 이유는 수많은 장점이 있는 아이보람이 한번씩 아주 커다란 힘듦으로 다가올때가 있다. 아이들을 여유를 두고 기다려주기가 어려울때 가슴이 꽉차게, 머리꼭대기 까지 화가 나는걸 아이들에게 풀고싶지 않을때 참는 이 가슴이 너무나 힘이 든다. 학원을 보내지 않고 자기주도 학습과 계획으로 아이들을 키워보고자 할때 시행착오를 거칠 시간과 마음껏 놀 수있는 시간도 함께 주어져야하는데 워킹맘에게는 그 귀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아이들과 같이 있는 짧은 시간동안 밥먹이고 씻기고 놀아주지 못하며 학습을 지도해야 한다는 것이 따라주기 힘든 어린아이들이 있는경우 더 힘에 부치는것 같다. 관리된,규칙적인 생활패턴과 일정으로 잘 길들여진 아이들은 지금 내가 어떤것을 할 것인가 자연스럽게 알고 생각이 될것 같은데 매일 일정한 습관을 잡아.. 2021. 8. 25.
워킹맘에게 캠핑이란 지친 워킹맘에게 캠핑이란 달리다 지친 말에게 당근하나 주고 짐을3배 실은것 같은 분명 산 바람 푸른하늘을 담고 왔는데 캠핑후 뒷정리와 밀린 집안일이며 여유 휴일 없이 내달려 내일은 직장에서 하루종일 초긴장 해야하는날 미뤄진 아이들 공부까지 어깨가 너무 무겁다. 분명 쉬다가 오긴 왔는데 그런것 같은데 집에서보다 손을 놓고 쉬었는데 잠만 잔거 같은데 대신 다가오는 짜증과 힘든 부담은 왜 오는걸까. 잘 다녀와서 왜 아이들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는지. 피로감에 멍 내가 뭐하고 있는건지 멍 2021.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