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글쓰기/글41

나는 행복하다 문득, 나는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없이 살다가 고개를 들어 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는것 마음 여유의 중요성을 안다는것 나를 너무 몰아세우지 않는다는것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도 조금씩 채워가는것 삶의 지혜를 얻으려 한다는것 바삐 사는데 치여 나를 잃지 않았다는것 다시 돌아갈 내가 있다는것 너무 늦지 않았다는것 내 마음을 글로 적을수 있다는것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다. 2021. 6. 28.
청춘아, 너만의 꿈의 지도를 그려라_김도사_가슴뛰는 시작 책 표지처럼 탁트인 하늘을 보며 걸어가듯 앞으로 펼쳐진 내 인생또한 그리는데로 살아가리라 열정을 불어 넣어준 책이다. 꿈꾸는 스무살이 아니어도 꿈꾸는 마흔이어도 될거같다. 하고싶은 일을 찾고 현실에 감사하고 열심히 잊었던 꿈을 꾸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 소리없이 끓어 오르는 열정을 한겹 내 앞길을 환하게 밝혀줄 촛불 빛 한겹 수채화 물감처럼 겹겹이 아름다운 발자취를 만든다. 꿈한번 펴보지 않고 지나가는 인생이라면 하고싶은 일이 없다면 꽃한번 활짝 피지 못해 시들어버린 꽃 봉우리같이 아쉽고도 가여운 인생 아닐까 이미 누군가 칠해버린 회색 도화지가 아닐까. 2021. 5. 12.
당신 다른곳을 보고 있어도 당신은 언제나 내 옆자리 이니까 비 바람 스친 상처는 맑은 하늘을 부르고 여기,함께 있음을 오늘에서야 새삼 깨닫습니다. 기대와 바람으로 깎여진 상처는 사랑이라는 흔적을 남기고 믿음, 그자리에 서 있었다는 사실을 오늘 이 청량한 하늘이 내게 일러줍니다. 2021. 5. 10.
새벽 사색 하루종일 일에 지쳐 온몸이 욱씬거려 자려던참에 오랜 지인과의 오랜 통화 사람사는 이야기 그리고 정신없이 쏟아붓고 나니 너무 비웠나.. 통화가 끝나니 허전하고 마음이 왠지 그물망 수세미 된거 같아 너무 이상해 괜히 전화기를 손에서 내려놓지 못한다 그러다가 둘러보는 사진첩 자연스레 가슴이 채워진다 내가 지나온 시간이 이렇게 소중한 추억거리로 채워졌구나.. 시간을 거슬러 아쉬워 하지말고 지금 충분히 아끼고 사랑하자 2021.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