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8(토) 국립극장 하늘극장

국립창극단 ‘귀토’ 공연을 보고난 후
창극단 공연에 감탄 후 예약한
“나무 물고기 달” 공연
원 모양의 하늘극장 에서 공연을 했다.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또 버스타고
1시간반 걸려
달려달려~ 결국 늦었다..ㅜㅡㅠ
팜플렛!

세상의 모든 기억,신비한 이야기
국립창극단이 2021년에 첫 선을 보인 <나무,물고기,달>은 9묭의 이야기 소리꾼들이 소녀,소년,물고기,순례자,사슴나무,달지기 역할을 오가며 저마다의 사연과 소원을 들려준다.
수미산이란 상상의 공간 속 ‘소원나무’룰 만난 여정의 끝에서 예상치 못한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고,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얻게 된다면 과연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인지, 자신의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볼 사유의 시간을 건넨다.
이야기 소리꾼들이 빚어낸 환상과 상상
인도의 신화 ‘칼파 타루’, 한국의 제주 신화 ‘원천겅본풀이’등 동양의 오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탄생한 <나무,물고기,달>은 남다른 상상력이 빛나는 연출가 배요섭,장르를 넘나드는 소리꾼 이자람,오늘의 탈춤을 전하는 허창열 등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한다.
전통을 켜켜이 쌓아 온 배우들의 깊은 소리와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음악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하물고 피어나는 상상을 통해 더욱 선명해지는 세상 속으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이다.
줄거리
수미산을 뒤닾음 거대한 나무가 하나 있다.
한순간에 모든 게 이루어지고,기적 같은 알이 벌어진다는 소원나무,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함께 길을 떠나는 소냐와 소치는 소년, 진리를 찾아 고행하는 순례자,커다란 나무를 말고 일어나 다시 태어난 사슴과 수미산 꼭대기에서 생겨난 물고기. 여러 인물들이 소원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은 신기루에 다다른 여행자들처럼 허망하고 안타까워 보이기만 한다. 그들이 소원나무를 만나 얻게 되는 것은 과연 무엇이며 진정 행복해질 수 있을까?

칼파타루? 인도?


원천강본풀이? 제주?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라..
있다면 찾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공연을 보면서, 보고난 후 드는 생각
“지금을 잘 살자”
지금의 행복을 알고, 최선을 다하고,만족하자.


나는 사슴나무 둘이 하는 여인의 합창이 왠지 슬프고도 가슴에 닿았고 , 10살 딸아이는 소원나무 올라가기 전에 코끼리가 나오는 장면과 후반부에 달지기들이 내려와 노래부르는 장면이, 8살 아들은 순례자가 벌레를 밟고 죄책감에 죽어갈뻔 할때 타령이 재미 있었다고 한다.

정말 다양한 소리가,
생생하게 신비롭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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