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에 아 자에도 속하지 않을 연극무대 1번의 경험자로서, 내가 단시간 내에 연습을 했던 경험의 기억에서
복식호흡. 발성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이 된다.
작은 목소리, 그야말로 목에서 나오는 작은 소리로 의사를 표현했던 내게
당시에 동아리 연극의 연출을 현직 극단 연출자가 맡아주게 되면서 그래도 체계적인 경험에 살짝 맛을 보았다.
아마추어 공연이고 제각각 직장일을 마치고 나서 짬을 내어 대본을 외우고 몸상태를 만드는 상황이었기에 , 꾸준함과 그 작은 습관의 힘이 무대에서 관객에게 까지 대사전달을 할수 있었다는 사실이 지금 생각하면 놀랍다.
내가 전문 연극인도 아니고 접해본 경험이 적기에
내향적인 첫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찾아보았던 책 중에서
어린이 발성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다룬 책이 있어 조금씩 따라 해 보고자 하며 소개해본다.
책속에 글밥의 크기도 크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책이 지루하지 않고, 한번이라도 더 보는 재미를 준다.
상세한 내용은 책을 사서 숙지하고 하루에 조금씩 시도해 보는것이 좋은것 같다.
단시간에 하기 보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룰루랄라 어린이 스피치
서차연·박지현 지음/정혜경 그림
(유튜브: 즐거운 스피치 룰루랄라 TV)
차례
1장: 호흡부터 시작해요
2장:발성을 튼튼히
3장:발음을 정확하게
4장: 감정 표현력을 길러요
5장:발표력을 키워요
하나,복식호흡
사람도 큰 울림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몸 안에 큰 북을 만들어야 합니다. 숨을 깊게 들이마실수록 소리를 낼 수 있는 몸 안의 북이 더욱 커집니다. 숨을 가슴까지 들이마시는 가슴호흡(흉식호흡)을 하면 숨이 얕게 들어가서 작은 공기 북이 생기고, 숨을 배까지 깊게 들이마시는 복식호흡을 하면 큰 공기 북이 만들어집니다. .크고 우렁찬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복식호흡을 해야 합니다.
둘,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기
코로 숨을 들ㄹ이마셨다면 이제 입으로 내쉬어야 합니다. 입으로 숨을 내쉬면 코로 내쉴 때 비음이 섞이는 단점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내보내는 숨의 양을 조절하여 천천히 길게 호흡해 나갈 수 있습니다.
셋, 배의 움직임을 살펴보자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어깨가 올라갔다 내려왔다 한다면 '가슴호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어깨가 들썩이는 얕은 가습호흡 대신 배가 움직이는 깊고 안정적인 복식호흡을 해 보세요.
코로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고 입으로 내쉴때 배가 들어가야 합니다.
공기를 한꺼번에 내뱉으며 말하면, 그만큼 숨을 더 자주 들이마셔야 하기 때문에 같은 양의 공기도 조금씩 길게 내뱉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내쉬는 것은 최소 20초 이상 길게 연습)
놀이 : 잠수부 놀이
준비운동 ->4초 숨 들이마시고 4초 내쉬기
4초 숨 들이마시고 10초 내쉬기
4초 숨 들이마시고 15초 내쉬기
4초 숨 들이마시고 20초 내쉬기
준비물: 상어를 종이에 그려 오린후 바닥에 뿌려둔다.
시작: 바닷속 잠수부가 된 상상을 하고
곧은 자세로 서 있는 상태에서 코로 숨을 깊게 천천히 들이마십니다.(어깨가 올라가지 않게)
배가 볼록해질 때까지 숨을 들이마셨다면 잠시 멈추고
상체를 최대한 아래로 접으며 "후~ " 하고 숨을 입으로 내쉽니다.
바닷속 구경이 끝나면 상체를 일으키며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숨을 참고,
바닷속으로 들어가 내쉬는 숨으로 "후~ "불면 멀리 내 쫓기
누가 멀리 내쫓나 시합해 보세요.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 본다면, 25년 이상을 흉식호흡으로 살던 내가
복식호흡을 익숙해지게 하기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몇개월의 호흡 훈련으로 호흡에 소리를 얹으니 놀라운 소리가 내 입에서 나왔다.
발성을 할때에 흉식호흡 더하기 복식호흡이 필요할것 같은데
목을 덜쓰고 소리를 멀리 전달하는데 공기의 흐름에 힘을 얹는 복식발성이 쓰이는 경우가 기본인듯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배경이나 논리적인 방법은 조금씩 공부해가며 나누어 보도록 해야겠다.)
이책에는 이해가 쉽게 설명이 잘되어 있다.
내기억을 더듬어 설명을 덧붙여 보자면,
내가 호흡을 할때 가슴 옆 갈비뼈에 손을 대고 호흡을 해본다.
(흉식호흡)숨을 들이쉴때 내 갈비뼈가 하나 둘 천천히 넓어지고, 내뱉을때 갈비뼈가 닫혀지며 좁아지는것을 느껴본다.
(복식호흡) 숨을 들이쉴때 배에 손을 얹어본다. 배가 부풀고 내쉴때 배가 줄어든다.
연습이 되면 흉식호흡+복식호흡
단시간에 가슴과 배가 같이 부풀어 오르고 내뱉고가 되면
짧은 말도
공기의 흐름을 이용한 복식 호흡을 통해
대사 전달력이 커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책에서의 설명처럼 4초->10초->15초->20초
숨을 한번에 들이쉬고 천천히 나뉘어 내뱉는 연습을 하면서
점점 숨을 담을 용량을 키워가는것
숨쉴 근력을 키워가는것이 큰 도움이 될것이다.
아이들과 해보려면
매일 숨쉬기 운동을 습관처럼 하면 좋을것 같다.
흉식호흡과 복식호흡을 알고
복식호흡을 이용한 놀이를 통해 재미를 더하고
습관은 호흡과 발성의 그릇을 크게 만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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