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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음악이 좋은 이유

by 오로라맘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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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클래식 음악이 좋을까?

음악은 잘 모르고 자라왔지만 성악이나 발라드 한구절 에서 가슴에서부터 전해지는 울림이 전해질때가 있다. 내가 음악을 잘 모르기에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야마하 라는 곳에 보내면서 음악과 스며들기를 바래서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는데, 정말 음악을 흡수 하기를 바란다면 많이 듣고 생활속에 더 공존하게끔 해야 하는건 아닐까, 그런데 문득 아이에게 클래식이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 찾아보았다.

중앙일보 기사에 나온(베스 볼튼 미국 템플대 음악과 교수_이탈리아_리투아니아 음악교육 협회 의장,국제음악교육 컨소시엄을 만든 전문가_와의 인터뷰_2017.06.19기사_김호정기자) 내용들이 있어 적어둔다.

아들에게 좋은 건 '부모가 좋아하는 음악' 이다. 음악의 종류가 아니라 부모가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음악은 소통의 도구다. 아직 언어가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음악으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부모가 스스로
즐기는 음악을 아이에게 불러주거나 같이 들으며 감정을 나눠야 음악을 통한 도구가 된다"고 말한다.

볼튼 교수는 음악과 언어의 강한 연관성을 믿는데 특히 다른 언어를 배우는데 음악이 도움을 준다고 본다고 한다. 다양한 발음을 배우는 과정은 음색_음계를 익히는과정과 비슷한데실제로 뇌에서도 인접한 부위에서 음악과 언어를 처리한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톤·멜로디·리듬의 음악을 접하게 하면 언어 능력에도 도움이 될수 있다고 한다.

"녹음보다는 라이브로, 가사가 있는것 보다는 없는것으로"아이들이 가사 없는 음악을 듣기를 권한다고 한다. 음악을 소통 방법의 일부로 보기 때문에 연주하는 사람의 표정과 몸짓 같은 것을 함께 들으며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음악과 함께 하는 몸의 움직임, 얼굴 표현 같은것을 강조한다. 음악이 별도의 장소에 가서 따로 하는 활동이 되어서는 안된다. 생활하는 모든 곳에서 음악을 듣거나 만들어야한다고 말한다. 2017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초청으로 아이들과 음악체험 워크숍을 함께 했는데, 어린 시절의 음악을 떠올려 그때 느끼는 감정과 상상력을 말로 표현하도록 유도한 후 음악과 상상력, 감정과 창의성 사이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그렇구나..
평소 신랑이 이동하는 차안에서 음악을 많이 듣고, 아이들은 드라마에서 나온 OST를 찾아서 듣는데, 좋아하는 이 과정들이 좋은거 였구나.. 생활에서 더 음악을 접하고 생활화 해보도록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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