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람일기_1846일_멀티플_9세

한동안 아침에 일어나기도, 아이보람 하기도 잘 되지 않았다.
피곤하기도 했고 엄마인 내가 가을을 타는것 같기도 하고
잘 진행이 되지 않다가
아침에 일찍일어나면, 아침에 TV 를 보여주니
일어난 시간에 따라 30~40분씩 보면서 아이가 잠이 깨는것 같았다.
TV 보고, 아침에 집중듣기 혹은 스스로 읽기를 하고
학교에 다녀와서 단어찾기나 멀티플 하기 등
나눠서 하니 그래도 욕심부려 저녁에 몰아 하는것보다 나았다.
아침에 공부를 한날이면,
태권도를 다녀온 후 저녁먹기전에 놀이터에서 놀 수 있을것 같다고 이야기한 후
정말 다음날은 아침일찍 일어나 공부를 하고 학교에 가서 신기했다.
태권도 다녀온후 1시간 반 정도를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다.
(그동안은 동네 친구도 없었고, 예전에 살던 동네에 한달에 한두번 가서 친구와 놀이터에서 잠깐 놀고 헤어졌었는데
내가 힘들어서 그것도 그만 둔 상태였다.)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친구들끼리 히히덕 거리며 주르륵 내려오면서 노는데
얼마나 행복해 보이던지..
좀 더 일찍 밖으로 나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9월 셋째주_9세_첫째 일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여러방법을 써봤다.
새벽에 일어나 아이를 업고 집앞을 돌면서 이야기하기..
아침에 머리맡에서 혹은 쇼파로 데리고 나와 책읽어주기..
한동안은 책읽어 주면 잠에서 깼는데
날이 추워지면서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어 하더니
아침 공부가 진행이 안되었다.
아침에 일어나기 100일 싸인(엄마싸인)을 받으면 갖고싶은 "샤오미 전자시계"를 사주기로 했다.
원래 100일 연달아서 일어나기를 유도했으나,
그러다가 100개 싸인을 영영 못 모을것 같아서,
연달아 일어나지 않아도 아침에 일어나 공부를 한 날이면 싸인을 해줬다.
신기하게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TV 를 보여주니 이번주는 조금 효과가 있는것 같다.

일찍 일어나기_100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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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였던가..0

멀티플_B

멀티플_구글검색_구글도서

멀티플 단계

6세부터 시작해 3년2개월차 이지만 2년차 과정을 하고 있다.

멀티플 설명을 찾기위해 아이보람 홈페이지를 방문했는데,
멀티플리딩 책이
맥그로힐(McGraw Hill)출판사 변경된 로고가 반영, 아이보람의 로고가 함께 삽입되어 출판되기 시작했다고한다.

아이보람 홈페이지>스토리>공지사항

6월달에 pre 단계를 시작했다.
문제는 엄마가 읽어주고
답만 아이가 쓰고
엄마가 혹은 아이가 채점하고..
처음풀었는데 정답률이 높아서 마냥 신기했다.

multiple reading_pre1

그러다가.. B 단계부터는
음원 1번만 듣고, 문제도 아이 스스로 혼자 읽고
문제도 혼자 풀기를 시작했는데
파닉스도 안배웠고, 영어단어도 따로 배우는 과정이 없으니..
읽을수가 없고.. 정답지에 비가 내린다.
이렇게 2번 풀었다..

그런데.. 스스로 읽기 6주차에 3번째 푸는 Multiple B단계 정답률이 좋다.
신기하고 또 신기하다.

아이의 성장이 보인다.
아이의 입고리가 슬며시 올라가고, 나또한 표현못할 신기함과 뿌듯함에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