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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산다는게
잘 하는 일이고
격려 받는일 인줄 만 알았다.
그런데 아니더라
누군가에게는
과시하는것 같이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것 같이
비교하려는 듯이
의도하지 않은 수많은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가 보다.
힘껏 분 풍선이
피리릭 바람빠지며
늘어난
원래의 예쁜 모양을
잊고 쭈글해 진것 처럼
그렇게 기운이 빠진채
턱
놓아버리게 된다.
헛된 에너지를 쓴 것인가
하는
아쉬움과
공허함.
내가 나에게
아니라고
톡톡 다독여 봐도
다시,
스스로 힘을 내기
전까지는
잠시 이렇게
시든 꽃 마냥
수그리고 있다.
내일은 다시
새벽이슬 맞고
스르륵 살아나야지.
오늘만 이렇게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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