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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엄마일기

오랜만에 끄적거림

by 오로라맘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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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슬럼프도 체력고갈도 같이  왔다가 간다.

쉬엄쉬엄 아이보람도 천천히 가고 있다.

책읽기도 슬로우 리딩

사는것도 슬로우 슬로우

코로나19 상황은 언제나 끝나려나.. 하루 확진자수가 2만명이 넘었다니.. 

 

그냥 저냥..

한걸음씩 가다 보니..

벌써 둘째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

첫째는 아놔.. 3학년 되시는구나

점점 머리가 컸다고 말이 많으시다..

도를 닦고 닦고 또 닦고..

화르륵 불타오르는 내 마음을 외면해야지..

송곳같은 말들로 아프게 하지 말아야지..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어느덧 정신차려

큰아이에게 앙칼진 화살들을 쏘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

심호흡..

 

반복 또 반복..

길고 긴 겨울방학 

잘 보내고 싶은데

복습도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약간의 예습도 하고 싶은데

여행도 가고 싶은데

좋은시간 보내고 싶은데...

 

나는.. 워킹맘이다..

거기다.. 이 원수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아껴 아껴 나눠 쓰는 피같은 연차를 벌써 야금야금 쓰게 만들고 있다.

 

힘을 내자.. 힘을내자

천천히 걷자 하면서도

주어진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을 부풀리다가..

건강함에 감사를 또 드리다가..

이랬다 저랬다가 한다..

 

커피한사발 들이키고 오늘은 늦게 까지 잠들지 않았지만

내일아침..

다크서클 끌고 일어나겠지..

하아..

다시 힘 !!!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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