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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리고 책/엄마책

초등공부습관바이블_어디든학교_하유정

by 오로라맘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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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학교_하유정_ yes24

초등공부습관에 대한 책은 꾸준히 나오는것 같다.
내용이 거기서 거기인 듯한 책도 많지만, 그래도 그냥 지나칠수 없어 또 탐색..
구매할 정도는 아니고, 알거나 들어 본 내용도 많지만 읽어볼 만 한것 같다.
인상깊었던 주옥같은 부분을 담아본다.
멋진 표현들은 책을쓴 작가만이 가능한 표현을..



P152 공부 해야하는 이유
공학박사가꿈든, 평범한 회사원이 꿈이든, 어떤일이든 일단하려고 하면 그 일을 할 수있는 능력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배우고 익히고 갈고 닦으려면 학습능력이 필요하다.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다.
사회에 나가서 미적분을 써먹을 일은 극히 드물지만,미적분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하는 동안에 학습능력이 향상된다.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해석하며 활용하는 능력이야 말로 학습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라는 걸 설명해 줘야한다.

승자가 즐겨쓰는 말은 ‘다시한번 다 해보자’ 이고, 패자가 즐겨쓰는 말은 ‘해봐야 별수 없다’이다. -탈무드-


p169 필요한 건 집중력이 아니라 주의력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은 집중력이지만, 좋아하지 않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갓은 주의력이다.

p174 할일을 자꾸만 미루는 아이
-완벽주의 탓
많은 생각과 계획에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근사한 계획보다 작은 행동이라도 일단 시작하는게 더 중요해. 일기장을 펴서 제목을 적어보는게 시작인거야.”

p178 훈육의 세가지 원칙
첫번째는 ‘일단 멈춤’이다. 훈육은 가르칠 과 기를이 합쳐진 말로 ‘품성이나 도덕따위를 가르쳐 기름’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가르쳐 기름’ 에는 교육관 이라는 행위가 담겨 있다.
훈육은 부모가 아이의 행동이나 생각이 사회의 질서나 규범에 합당한 것인지 판단하고 가르치는 행위이지 감정을 표출하는 행위가 아니다. 이성적으로 말하다가도 점점 감정이 끓어 오른다는건 충분히 이해한다.
이때는 ‘일단 맘춤’이 필요하다. 잠시거리를 두고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이다. 끓어올랐던 감정의 거품이 사그라들면 조금더 이성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

p242 연령별 보상 방법
어릴수록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보상이 효과적이다. 저학년 아이라면 스티커나 쿠폰을 모아서 가시적으로 보여주는것도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
고학년 아이라면 칭찬과 격려와 같은 내적보상은 즉각적으로 주자. 단, 외적보상은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정도으ㅏ 행동을 누적하여 보상하자.
하루도 빠짐없이’라는 타이트한 보상계획보다 “30일중 20회 성공하기”와 같이 융통성을 호락하는 보상계획 이어야 완주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가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야 한다.

보상이 나아가야 할 방향
:용돈을 올려주거나 갖고싶은 물건을 사주는 것과 같은 외적보상이나 보상을 제거하는 일시적으로 동기를 높일수는 있지만, 지속성을 가지기 어렵다.
부모의 응원이나 칭찬,궁극적으로는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자기칭찬이 가장 큰 보상이 되어야 한다.
이를 ‘자기강화’라고도 한다. 작은일을 이루었을 때 성취감을 가지며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며 자신을 칭찬하는 행위, 자기강화를 할 수 있도록 돕자.
외적보상—> 내적보상 —> 보상없는 행동

조건을 거는 말 대신 제안하는 말하기
조건과 대가 대신 사랑과 감사가 넘쳐나는 관계로 만들려면 ‘’제안하는 말하기’를 하자. 특정행동을 하도록 강요하거나 조건을 거는 대신 제안하는 말로 바꾸는 것이다.
“숙제 안하면 탤레비전 못봐”대신 “숙제 다하고 나서 다같이 텔레비전 보자.” 라고 말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 90점넘으면 용돈 2만원 줄게’ 대신 “이번 시험에서 최선을 다하고 나면 축하의 의미로 외식하는 건 어때? 서점에 가도 좋을 것 같아.”라고 말해보자.

보상없이 공부하도록 돕는방법
부모는 와재적 동기가 내재적 동기로 옮겨 가도록 조력해야 한다. 자기 결정성 이론은 스스로 결정하면 더 큰 동기를 시가지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이론이다. 자기결정성은  자율성,관계성,유능감의 욕구로 이루어져 있다.

학습선택권 주기 - 자율성의 욕구 : 아이가 스스로 학습과목, 학습분량, 학습시간, 학습방법등을 선택하고 결정하면 내재적 동기가 높아진다. 계획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는 곁에서 방향만 잡아주면 된다.
학습 그룹 만들기 - 관계성의 욕구 : 아이가 안정감과 동시에 의욕을 일으키는 관계를 찾아준다. 혼자 공부할 때 더 집중하는 아이도 있지만,누군가와 함께 공부해야 의욕이 생기는 아이도 있다. 그 관계를 친구로만 한정시키지 말고 가족 간에서도 학습그룹을 만들 수 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나 과목을 정해보다.
반단계 높은 수준의 과제 제시하기 - 유능성의 욕구 :한단계도 높다. 반단계정도 높은 수준의 수행과제를 제시해서 무조건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유능성 욕구를 충족시키려면 성공경험이 중요하다. 과제가 너무 어려우면 성공을 경험하기 어렵고,너무 쉬운 과제는 하고자 하는 내재적 동기를 꺾을 수 있다.

핸드폰 사용을 보상으로 쓰면 안된다.
아이들은 핸드폰 사용시간을 휴식시간읋 여기지만 실제로 아이의 뇌는 쉬지 못한다. 쉬지 못한 뇌는 심리적 만족감을 결코 느끼지 못한다.

핸드폰 대신 손에 쥐워줘야 하는 것
몸을 움직이는 놀이,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 보드게임 이나 야외놀이 같은 가족이 다함께 즐기는 활동을 꼽는다.

p266 경쟁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내는 놀이법
경쟁에서 이기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결과를 성장 기회로 삼은 것이다.
-놀이 전에 규칙 정하기 :건전한 경쟁은 이기는 것보다 과정을 즐기는 것 이라고 보여줘야 한다. 아래와 같은 규칙을 꼭 인지시킨 다음 놀이를 시작하자.
"게임(놀이)은 져도 즐겁고 이겨도 즐거운 거야. 정정당당하게, 지든 이기든 즐거운 마음으로 하기다!"

-확률(운)에 따라결과가 달라지는 놀이하기 : 승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아이라면 확률이나 운에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놀이를 해서 누구든 이기거나 질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도록 돕자. 가위바위보, 주사위놀이,사다리게임,제비뽑기 

"가위 바위 보 게임은 실력이 아니야. 단지 운일 뿐이야. 엄마가 이길수도, 네가 이길수도 있어/"

 

-개인 능력(실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놀이하기 : 확률게임으로 결과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했다면 개인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놀이로 다양한 승패 경험을 제공하자. 단, 실력이나 능력에 맞게 규칙 정하기가 선행 되어야 한다.

바둑이나 체ㅅ 급수 다르면 몇수 접어주기, 줄넘기 오래뛰기 할때 부모가 1분먼저 시잗하기.

 

-게임져주지 않기 :져주기도 의도치 않게 이기는것만 좋은 것이라고 알려주는 행동이다.

"봐주거나 져주는건 정정당당 하지 않아. 엄마는 최선을 다할거야. 너도 파이팅."

-상대의 마음 헤아리기 :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갖게되는 우월감이나 열등감은 아이에게 독이된다. 정정당당하게 게임을 즐긴 서로로를 격려하게끔 지도해야 한다. 승자라면 진 친구에게 배려하는 망ㅁ을, 패자라면 상대방을 진심으로  축하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자. 

"규칙을 지켜서 게임을 했으니 우리모두가 일등이야. 이기든 지든 즐겁게 했으면 모두가 승자야."

 

-승패를 마주하는 현명한 태도 보여주기 :

 →경쟁에서 이긴 아이를 대하는 방법

    "열심히 했나보다. 정말 축하해" (담백한 축하)

경쟁에서 진 아이를 대하는 방법

 경쟁에서 지면 속상한 게 당연하다. 그러나 스스로 최선을 다한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낄 줄도 알아야 한다. 언제나 결과가 좋을 수는 없다. 최선을 다해도 패자가 되는 날이 있다. 패자가 디어 실망감이나 좌절감을 느끼는 것까지는 괜찮다. 하지만 이 감정이 깊어져서 자기비하나 자기혐오로 이어지지 않도록 마음의 근육을 길러야 한다. 마치 미리 백신을 맞는 것처럼 회복탄력성을 겸비해두는 것이다.

 - 속상한 마음에 공감하기 : 경쟁에서 진 아이가 부모에게 돌아오면 가장 먼저 속상한 마음을 읽어줘야 한다.

 "져서 속상하지? 누구라도 속상할 거야. 하지만 최선을 다한 건 이긴 것보다 더 멋진 거야. 최선을 다 해봤으니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거야."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기 :결과를 과장하거나 축소하지 ㅇ낳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겸허함을 배워야 한다.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경쟁 상대에게는 어떤 점이 충분했는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등 분석의 기회도 가져본다. 건전한 경쟁을 통해 실패의 기회도, 다시 일ㅇ설 기회도 가져보게 돕자. 경쟁에서 지는 것이 토라지거나 화날 일이 되지 않도록 공정한 경쟁의 경험 자체가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려주자.

 " 다음에는 어떤 전략을 쓰면 좋을까? 상대의 전략은 어땠어? 세로 짠 전략으로 다시 게임해볼까?"

 결과에만 의존하는 삶은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에게나 힘들다. 최선을 다한 과정을 인정하고 결과를 받아들이는 아이에게 부모는그 또한 잘 성장하는 것이라 말해주고, 앞으로 더 잘할 거라고 믿으며 지지해줘야 한다.

 

하나하나  와닿는 말이다. 

책을 읽고 필사를 하면서 다시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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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학교 _Google  검색

어디든 학교라.. 찾아보다가 언젠가 여러번 영상을 봤던 기억이 난다. 

 

어디든 학교_Naver 검색

 

초등선생님 으로써 , 엄마로서 알수있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영상을 통해 짧게 잘 전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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