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글쓰기63 게으름을 피우다 주말이라 바닷가도 보고 책은 챙겨갔는데 들춰 보지도 않고 그냥 멍하니 있다가 왔다. 강렬한 햇빛에 바다는 어쩜 저렇게 예쁜지.. 피곤한데도 그냥 멍하니 앉아있다. 게으름을 피우느라 글쓰기도 책읽기도 내려놓고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도 안떨고 그냥 게으름 피우고 있다. 몸이 충전중인가.. 이렇게 밀린 설겆이며 빨래를 정리하고 잠이들지 않은날 늦장 글쓰기를 한다. 동해바다 구경하고 풍덩, 일요일을 빠듯하게 보내고 아이들이 힘이들었나.. 월요일 출근후 업무를 시작하는데 학교에서 연락이 왔다. 큰아이가 37.2 도라.. 귀가해야한다고 코로나19 관찰실에 있는데 아이가 많이 불안해 한다고 눈에 그려진다.. 얼마나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있을지 주말에 너무 강행군을 한건가.. 급하게 연락을 하고 휴가를 쓰고 아이를 만나고.. 2021. 7. 13. 새벽 4시반 도전_2일차_fail 05:35 그냥 눈이 떠졌는데 멍~ 정신차리고 앉으니 50분이네.. 에이구.. 알람시계 맞춰놓을껄 새벽명상을 하면 좋겠다… 휴대폰을 붙잡고 새벽명상이 뭐가 좋은가.. 찾아보다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새벽 시간을 자기것으로 만들어 가고 있구나 싶은 글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새벽기상+5분명상 도전해보자. 동양고전 책을 뒤적거리다가 표시해둔 글을 다시한번 읽어본다. 지식은 바깥의 것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지만 지혜는 안의 것이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법정스님_인문학명강 프롤로그_박웅현) 밖으로 나갈 지혜를 만드는 과정이 내게는 필요하다. 새벽의 고요함이 좋고. 사색이 좋고. 시간을 더 가지려면 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 계속 도전해보자 2021. 7. 2. 4시반 일기_3 05:30 몸이 힘들어서 늦잠을 자버린 후 기본 눈이 떠지는 시간이 6시반으로 바뀌어 버리니 내가 운동할 시간도 생각할시간도 내가 하고싶은걸 찾는시간도 없이 하루가 흘러가는거 같다. 그래도 오늘은 5시반에 눈이 떠졌다. 5분씩 10분씩 다시 당겨서 일어나 봐야지. 어젯밤 첫째아이가 내 휴대폰에 로그온 되어있는 티스토리로 들어가 댓글을 달았다. 1절 “칭찬해줘서 고마워~ 그런데 엄마 이름으로 댓글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데 실명 댓글 그리고 또 3차로 댓글 첫째 아이에게 화를내고 아이를 울려버렸다. ㅜㅡㅠ.. 나.. 뭐하는 거지? 하… 지혜로워 지기란 어려운거 같다. .. 에잇! 운동이나 하러 고고 2021. 7. 1. 10분 산책의 즐거움_감사함 비소리 새소리 바람내음 장마의 시작인가 햇빛은 내리 쬐는데 비도 함께오고 나무의 초록이 보고싶어 내걸었다. 10분산책 혼자만의 시간. 언제부터인가 외로움 옆에 감사함이 함께 하게 되더니 감사함이 자리 잡았다. 저 깊이 나를 찾아 들어가는 시간이랄까 우연히 읽게된 책 ‘책 한번 써봅시다’/장강명 글 /이내 그림 속에서 인상깊었던 그림이 떠오른다. ‘진정한 나다움’을 찾아가는 길 혼자만의 즐거운 산책 오후시간도 힘내보자 2021. 6. 3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다음